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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파이썬 자격증 어떤가요?

김직장인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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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이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파이썬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봤고, 

몇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자격검정 KAIT 에서 운영하는 파이썬 마스터라는 민간자격이 있고
YBM 주관의 Cos Pro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직/간접적으로 채용에 관여했던 사람으로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지원자의 지원서에 자격증란에 파이썬 마스터, Cos Pro 라고 적혀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제 선입견이라고 말할다면 할 말이 없네... 아니 없겠지만, 
코딩을 잘 모르는 분이구나, 또는 아 코딩은 잘 모르지만, 여러모로 노력을 하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 따는 것이 맞습니다. (비꼬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나는 코딩을, 특히 파이썬을 좀 공부했고,
뭔가 그 부분을 어필하고 싶으시면, 민간 자격을 딸 것이 아니고,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프로그램을 만드세요.

제발 직접 만들어 보세요. 


파이썬이 필요한 부서라면 대략, 업무 자동화나,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딥러닝분야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자소설에 과장해서 녹이길 바랍니다.

1. 저는 환율 공부를 할때, 매일 네이버에 들어가서 환율을 체크하는 대신,
자동 크롤링 프로그램을 만들어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2. 저는 파이썬 마스터를 취득했습니다. 그래서 파이썬으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잘할 것 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1번 처럼 프로그래밍을 하면, 수반되는 할일들이 계속 나옵니다.
내가 만든 코드는 어떻게 어디에 보관할 것이며, 코딩할 때는 어느 프로그램을 사용할것이며,
환경설정할때 어떤 점이 어려웠고,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동으로 배워집니다.
결국 면접때 후속질문에도 무너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환율 크롤링 프로그램을 만든다음 그 정보를 이용해서
웹사이트에 공지할건지,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보낼건지,
카톡으로 보낼건지 등등 추가적으로 프로그램을 확장시켜 나가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환율은 고시환율, 평균 환율, 살때, 팔때 환율 등등
여러가지 환율이 있다는 것을 공부하게 되면서 (조금 과장해서)

환율전문가가 되기도 하죠.

이런식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과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 것 간에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자 다시 생각해보세요.

두 지원자의 이력서를 봤을때,
자격증란에 코딩 자격증이 있는 사람과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본 사람이 있을때
누구를 뽑으시겠습니까?

물론 학벌은 졸라 중요하기 때문에
제 의견과는 반대로 높으신 분들은 좋은 학교를 선호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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