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9 개발자를 열받게 하는 말들 : 이거 버근가요? 안녕하세요, 김개발자입니다. 개발자로 일을 하다보면 그중에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개발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장이 "아 저놈에게는 개발보다는 테스트나 시켜야겠다" 하는 경우인데요. 네 저였습니다. 신제품을 테스트를 하다 보면 가장 버그같은 것을 발견하는 것은 뭐 평범한 일상입니다. 하지만 난감한 것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이건 기능 오류일까, 아니면 명세서가 잘못된 걸까?”버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명세서에 누락된 내용이고,고객이 알려준 명세에 맞게 작동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자는 ‘이상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이 모호한 회색 지대는 소프트웨어 테스터가 가장 자주 마주하는 판단의 순간입니다.자 저 같은 경우에는 두가지 생각이 먼저 듭니다. - 와씨 이런것을 발견하다는 역시 나는 대단해 - 이거 .. 2025. 3. 21. 공정관리, 공정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김직장인입니다. 공정관리란 무엇인가? 를 보기 전에 먼저 공정이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대충 공정이란 단어가 뭔지 감이 안오는 단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야 너 공정이 뭔지 말해봐라" 고 물어보면대답하기에 편한 그런 질문은 아닐겁니다. 공정이란 것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작업 과정을 의미합니다.예를 들어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이라고 가정을 해볼께요. 아~ 나도 현대차가고 싶다. 차량만들기 위해서는철판 절단용접도장조립검사의 단계를 거쳐야 완성차량이 하나 나올 것이고, 이 모든 단계가 각각 공정입니다.이 공정들이 순서대로, 문제없이 연결되어야 하나의 완성품이 나옵니다.공정 전문가라고 한다면 각각의 공정에 통달한 분들을 말하겠죠, 용접 전문가, 도장 전문가, .. 2025. 3. 21.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가가형사 시리즈는 언제봐도 실망하지 않는다. 가가형사 책만 모아서 새로운 표지를 입혀주고, 모아서 팔 정도이니...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중 대표적인, 자 그럼 이제 누가 범인인지 맞춰봐 - 시리즈이다. 책 제목대로 2명의 유력한 용의자가 나오고, 그 중에 맞추면 된다. 단, 맞출확률이 50%라고 그냥 찍으면 의미 없다. -_-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고 풀어야 한다. 교통경찰인 야스마사는 얼마전 부터 고민을 많이 하던자신의 동생 소노코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집에 방문하여 죽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슬퍼할 새도 없이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증거를 수집한다. 분명히 자살은 아니다. 그럼 범인을 잡을 단서가 있을 것이라 판단, 비록 교통경찰이지만, 경찰은 경찰 아닌가? 여러가지 범인을 특정할 증거를 수집.. 2025. 3. 15. 비정근 - 히가시노게이고 일단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으로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지만, 한편한편의 주요한 탐정역할 하는 사람이 비정규직 교사, 즉 기간제 교사이다. 학교에서 일하는 선생님이지만, 정규직 (우리나라로 따지면 임용고시를 통과한) 선생님들의차별적인 대우와 어차피 떠날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와중에 터지는 사건들. 책속에서는 기간제 교사가 휴직을 한 정규직 교사 대신에 채용되어 일정기간 출근을 하면서정규직 교사의 자리에 앉게 되는데, 그 선생님이 잠궈놓고 간 서랍은 사용하면 안되고, 나에게 주어진 공간은 바로 책상 유리 위쪽이라고 다짐하는 것으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재미있다. 기간제 교사이기에 (내년에는 떠나야 하기에) 학교에도, 학생에게도 그다지 정을 주려하지 않지만, 그래도 책 표지처럼.. 2025. 3. 15. 이전 1 2 3 4 ··· 28 다음 mor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