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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이야기

보고서 만들때 예쁘게 만들어야 하나요?

김직장인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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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쁘게 라기 보다는...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실무자끼리는 보고서라는 양식을 굳이 쓸 필요가 없으니, 경영진이나 임원들에게

쓰는 보고서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ㅋㅋ)

 

보고서는 이미 짜여진 틀이 있습니다.

제목만 바꾸고, 내용을 바꾸고 하면 됩니다.
미생에서 나온 말중에 이런말이 있죠.

 

 

니가 뭔데?
니가 뭔데 우리회사에서 하던 것을 맘대로 바꾸냐?

 

한창 취업해서 이것저것 해보려는 장그래에게 찬물을 끼얹는 그런 대사였습니다. 

(김대리님 무서워...)


이미 정해진 그 틀안에서 모든 프로세스가 움직이기 때문에
함부터 폰트나 글자크기, 보고서 양식, 순서를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although)

우리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사람이다. 바꿔야 겠어!
라고 한다면 어떻게 생각할 까요? 보수적인 회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 창의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뒷받침할.... 뭐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시죠.

 



가장 뒷받침 하기 좋은것은 바로 제안자의 학벌과 경력입니다.

(이건 마치 지원자의 학벌와 경력을 본다는 것만큼 오래된 습관 같은 것인가)

 

제가 하버드에서 배운건데 이런 양식의 보고서는 이렇게 이렇게 바꾸는 것이
이런이런 부분에서 더 좋습니다. 한번 작게라도 바꾸는 것을 시도해 보시죠!

 

이런거죠.

저같이 학벌을 내세우기 좀 어려운 사람들이면 이건 어떨까요?
제가 이전 S전자나 L전자에서 일할때는 이렇게 이렇게 하는 방법으로 바꾼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렇게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렇게라도 말할 수 있겠죠.

 

그래서 어느 드라마에서 나온것 처럼
대기업에서는, 오래된 회사에서는 내가 뭐 할 수 있는게 없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새로 생긴 회사, 스타트업을 가서,

즉 고정관념이나 틀이 아직 없는 곳에 가서 내가 원하는 일을 시작하고

스타일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니 저도 점점 답답한 성격의 사람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은 입사나 사업을 하면서 자신이 원한 바를 좀 제발 실현하길 바랍니다. ㅋㅋㅋ

쉬운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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