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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책 이야기

짜증나도 실패한 원인을 찾아야 하는 이유 [총균쇠]

김직장인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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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어쩌자고 이렇게 두꺼운 책을 샀단 말인가? 요즘에 보던 책들은 다들 자기개발, 경제관련 책들이었다. 자기개발 책이야 대충 내용이 예상도 가고 비슷비슷한 내용에 많아봐야 200페이지 정도라서 빠른 시간에 공략을 할 수 있었다. 경제 관련 책도 처음에 많이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그럭저럭 초보 수준을 넘겨서 수월하게 읽고 있다. (최근에 읽었던 책중에는 "스토아수업" 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다. 철학이라...)

총균쇠

책을 읽다가 초반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먼저 글로 남겨 본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유튜브 영상으로도 만들어도 좋을 것같다. 

연구를 통해 현재의 민족들 끼리의 지금까지 이렇게 차이가 나면서 성장해온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왜 누구는 지배자였고, 누구는 피지배자였는가? 인종의 차이인가? 타고난 것인가? 연구를 하다보니 문제 의문이 생겼다. 나타난 문제의 원인을 굳이 파헤쳐서 부정적인 면까지 들춰 내야 하는가? 이게 바로 책을 쓰게된 동기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결과를 반복하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무언가 변화시키려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다.

이건 마치 지금 하는 일은 나쁜점도 있을 수 있지만, 나는 좋은 의도로 사용하려고 하는 겁니다. 라고 나만의 생각을 피력하는 기분인데...? 과연 어떤 사건에 대해 다시 파헤치는 것은 괜찮은 일인가?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살다보면 여러가지 맘에 안드는 사건들이 발생한다. 학교에서 학점을 낮게 받는 다던지,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실패 한다거나 나에 대한 평가를 낮게 받는다 던지 또는 금융 관련한 어떤 사기를 당한다던지. 보통은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복기, 생각하거나 원인을 찾는 일조차 괴로워서 시도 조차 안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보면 그냥 다시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다시 끄집어 내서 생각하기에는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약의 힘을 빌려서 까지 잊으려고 하는 기억들이 있는 걸 보면 원인을 찾고 복기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만약 가능하다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왜 그런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학점을 낮게 받았으면,

누가 학점을 높게 받았는지, 그 사람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배울 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나의 공부법을 개선해야 한다. 그래야 따라잡을 수 있다. 

프로젝트가 망했으면,

왜 망했는지,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개선해야 할 점은 없었는지 찾아봐야 한다. 복기해야 한다. 내용을 공유해야 한다. 창피하다고 꼭꼭 숨겨 놓으면 진짜로 시간낭비를 한 것이 된다. 

평가를 낮게 받았다면, 

누가 평가를 높게 받았는지, 그 사람은 어떻게 일했는지, 배울점은 없는지, 역시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역시 나의 업무진행방법을 개선해야 한다. 그래야 나도 다음에 평가를 잘 받을 수 있다. 

사기를 당했다면,

내가 어떤 부분에서 방심하고 있었는지,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혹시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어디서 속았는지, 혹시나 내가 일확천금의 욕심을 가지고 있었거나, 너무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았는지 다시한번 마음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사기꾼을 피해갈 수 있다. 

그래야 내가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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