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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이야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이력서에 적을까요?

김직장인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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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컴퓨터활용능력 3급을 이력서에 적을지 말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이번엔 1급입니다. 

기본적으로 자격증을 이력서에 넣을지 말지를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컴활 1급 정도면 이력서에 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안드실 겁니다. 컴퓨터활용능력의 가장 높은 급수이고, 따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잖아요?

2021년도 컴퓨터활용능력 필기 합격률 33%, 실기합격률 15%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늘었네요? 아니 그래도 뭔가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자격증이면 합격률 좀 더 높혀줘야 하는거 아닌가? 뭔 학생들을 절망에 빠지게 하고 있어, 15%가 뭡니까, 무슨 사짜 자격증도 아니고. 

2021년 40만명이 필기 실기 시험 합쳐서 4만원 정도... 40만명이면 160억... 이게 적절한 금액인지 모르겠네요. 1년에 160억씩 나가고 있네요. 컴활 1급을 따기 위해서... 가격이 많이 안오른건 그 와중에 다행입니다. 지금 영어말하기 시험이나 중국어 말하기 시험은 8만원씩 해요. 이거 돈버는 직장인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뭔 피드백을 잘 주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활용 능력 1급에 대한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첫째, 일단 보유하고 있으면 최대한 활용해라. 이력서에 써라. 따면서 얻은 장점을 잘 생각해서 정리해 놔라. 둘째, 다만 아직 컴활 1급이 없다면 굳이 따려고 하지마라 만약 2급이 있다면 충분하다. 여기서 1급을 따지 말라고 한 이야기는 2급 있으면 이제 더이상 하지말고 놀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것을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야이. 

가끔 보면 아니 당연히 1급이 2급보다 훨씬 좋은거 아니냐는 댓글을 주시는데, 당연히 1급이 나은데, 그거 할 시간에 따른 전공공부나 영어공부 하는게 더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인사과에서 컴활 1급이 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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