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9 성격이 내향적인사람에게 맞는 직무는? 자주 받는 질문중에 하나입니다. 자신의 성격은 어떠어떠한데, 어떤 일이 잘 맞을까요? 제 채널은 대충 생산관리 이야기가 많으니, 생산관리에는 잘 맞을까요? 등등의 질문을 자주 보내주십니다. 그냥 제가 알고 있는 팩트만 말해보겠습니다. 이론상으로, 이상적으로는 내향적이던 외향적이던, 회사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높은 자리에 갈 수 있다. 고 말을 하죠. 이상적으로는 이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때, 내향적인 사람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것이 불리하다. 식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제 생각으로는 각각의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경험에서 보면 외향적인 사람들이 회사라는 장소에서 어느정도 유리한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이 .. 2023. 3. 6. 회사용어 * TBD, TBD란? 회사문서를 보다보면 뭔가 중요한 숫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TBD 라고 써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안정해졌다. 아직 모르겠다. 라는 말입니다. To Be Defined 모르겠다... 라기보다는 조금 더 정중하게, 아직 이 숫자에 대해, 이 내용에 대해 정의된 바가 없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요런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A제품에 대한 생산수량도, RTF수량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이죠. 그러므로 TBD 라고 써있으면 뭔가 중요한 말을 적어 놓은 것이 아니고 "아직 모른데요" 또는 "아직 작성이 안되었습니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건 케바케이지만, 제가 다닌 회사들에서는 구어체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어, 그 내용은 TBD(티비디)야" 라고는 안한다는 거죠... 2023. 2. 21. 생산관리 생산방식 *주문 생산 방식 make to stock 생산관리의 생산방식 중에 하나인 make to stock 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책에서는 계획 생산 방식이라고 번역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뭔가 번역이랑 영어랑 1:1로 매칭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맥도날드에서는 대량생산방식을 개발함으로서 햄버거의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했습니다. 옛날 방식을 사용하던 맥도날드에서는 햄버거를 묶음 단위로 구웠다고 합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재료중에 하나가 바로 패티잖아요? (네, 고기요 ㅋㅋ)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햄버거를 만들어서 보관대에 보관하고 있다가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전달하도록 만든겁니다. 바로 make to stock 입니다. make to stock 생산방식에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버거를 알아내서 그것을 재고로 쌓아놓는 .. 2023. 2. 21. 고객사 FCST 의 불확실성 작년 11월경에 고객사에서 생산이 급하다고 개발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한 제품이 있었다. 제품을 개발할 시간은 2달 남짓이었고, 12월과 1월에 개발해서 생산을 하면 2월에 바로 구매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니 12월에 무슨 개발을 시작해요? 남들 연말정리하고 다들 재고 정리하면서 쉬어가는 시간 아닌가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일개 졸병에 불과한 개발자중 1인인 나는 "네네 알겠습니다" 하고 개발에 착수(-_-) 했다. 크리스마스고 설날이고 뭐고 간에 2월에는 제품이 나가야 하니 1월 말까지는 샘플이 완성되야 했다. 1월말에 구정이 있어서 일정은 더 쪼였다. 영업과 고객사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까닭에 사실 몇개를 구매할 건지 예상치(Forecast, FCST, 포어캐스트) 나 구매확정수.. 2023. 2.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 2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