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발자 이야기

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업무 이야기

김직장인 2021. 3. 8.
반응형

저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입니다.

문과는 아니었고, 그렇다고 제가 전공한 공과대학이 소프트웨어와 전혀 관련이 없지도 않았지만, '내가 설마 코딩을 나중에 하겠어?' 하는 마음에 다른 전공만 열심히 공부했고, 프로그래밍 언어는 제대로 수강하지도, 공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기존에 하던 업무를 5년동안 잘하다가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무슨 바람이 불어서 사내에 소프트웨어 하는 사람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는 덜컥 지원해서 지금 5년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내에서 갑자기 만들어진 부서였고, 딱히 다른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도 없었기에 뭘 시도하던지 사수 없이, 아무 가이드 없이 온몸으로 부디쳐온 터라, 배운것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비효율적으로 일을 진행 시켜온 것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겪은 이야기를 이리 저리 정리해서 가끔씩 올리도록 할테니 관심있으시면 구독부탁드립니다. 요즘에는 유튜브로 썰 푸는 것도 좋긴한데, 아직 컨텐츠가 얼마나되는지 감을 못잡아서 일단을 블로그로 시작합니다. ㅎㅎ 블로그에도 구독이라는 개념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기초없이 비전공자로 소프트웨어를 시작하게 된 사람이 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비전공자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6개월 국비 학원같은 곳에서 코딩 괴물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던데, 어떻게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저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진짜로 책과 구글링으로 버텨온 터라 지금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볼테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