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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이야기

품질부서 지원하고 싶은데, 데이터 역량과 코딩 필요한가요?

김직장인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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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쪽으로 가고 싶은데, 데이터 분석역량 또는 코딩능력어필로 품질경영기사 + 정보처리기사] 어떤가요?

 

 

품질부서로 가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먼저, 품질부서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한번 확인해봅시다.

제조업의 회사를 예로 들어볼께요.

이 제조업에서는 A라는 제품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 A를 만들다보면 불량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연한 겁니다.)


A제품의 어떤 설계회로 안의 데이터 통신의 개선을 위해 좋은 설계를 적용했으나,

효과가 미미하여 B논문에서 언급된 내용을 적용,

C물질을 투자 구매하여 테스트한 결과를 바탕으로 D제품으로 우선 적용,

신뢰성 600시간 테스트한 결과 이상치가 1000ppm 안으로 들어와 유효한 결과를 도출,

C물질과 E제품을 사용한 보고서를 제출 및 논문작성을 하고

더불어 F고객사 G제품부터 적용예정입니다.

이를 기술팀과의 교류회때 보고하고 적용후 데이터 추적 예정

자 이게 뭔말입니까?

일단 이 A제품의 정체가 궁금해지긴 하지만 예시이므로 찾아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고서가 매일, 매시간 작성되고

실제 작업까지 병행이 되는 품질팀이 있다는 것은 알아두셔야 합니다.

A제품을 만드는데, 불량이 났어요.

아니, 정확히는 불량인지 아닌지 애매한데 뭔가 이상해.

그게 <우리회사에서 정한 어떤 수치적 평가에 의한 불량>

이라고 정하는 것도 품질의 일입니다.

일단 설비를 잘알고 있어서 설비에 대한 개선사항이나 빠른 이해,

문제를 밝혀낼 수 있는 기계과의 지식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A재료, B물질, C가스, D액체 등 들어가는 재료들의 상관관계,

이해, 정의, 어떤 재료가 지금 학계에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지,

새로운 재료는 우리가 어떻게 사용, 응용할 해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는

화학, 화공, 재료, 신소재 공학과의 지식도 품질부서에서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실제 제품을 만들면서 나오는 걸 항상 공장에 직접 가서 눈으로만 볼 수는 없잖아요?

설비에서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데이터 추출해내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수정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빅데이터라고 하죠) 어디가 문제였는지,

언제부터 현상이 나왔는지, 그리고 개선 이후에는 데이터가 오차범위내로 잘 나오고 있는지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업무도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을 말씀 하신것 같네요.

 


그리고 이런 작업들을 하기 위해서 이론적으로 계획을 짜고 보고를 하고

설명을 하기 위한 품질과 수학을 전공으로 하는 수학과, 산공과, 품질경영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는 이야기지만, 회사에서 봤을때 품질을 잘하는 산공을 뽑아서 다른 것을 가르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재료를 잘 알거나 설비에 대해서 잘하는 다른 공대를 뽑아서

품질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 좋은지는 선택입니다.


또는 이미 회사에 어느정도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뽑는 다고 하면 지원자가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도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운이 없는상황이죠. (떨어졌다고 억울해하지 말라는 이야깁니다.)

요즘에 뜨고 있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에 관한 내용도 있지만 요건 다른 시간에 또 풀어보겠습니다.

만약에 품질경영기사와 정보처리기사 쌍기사를 들고 입장하신다면

그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에 비교해서 유리한 위치는 맞습니다.

일단 품질과 정보처리에 관해서는 자격증 뿐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오오라를 뿜어낼 수 있도록

실력과 말빨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다른 부분의 기계, 재료, 그리고 설비와 제품에 관한 지식,

더 나아가서는 품질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인 다른 부서와의 소통 능력에 대해서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경험과 개선 계획을 같이 준비하면 취업에 좋은 준비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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