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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이야기

생산관리 생산방식 *주문 생산 방식 make to order

김직장인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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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다니시는 회사에서는 언제, 무엇을 시작으로 생산을 시작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실무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영업의 DM 가 들어왔을 때 생산을 시작한다고 하는 것이 재미없게 말해서는 맞겠습니다만, 더 크게 교과서적인 내용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DM이란?

 

생산관리 생산계획의 용어정리 * Demand

생산관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중에 하나는 Demand (=디멘드, dm, 요구하다) 입니다. 영업에서 판매하려고 계획한 숫자이며, dm 는 제품별, 주차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회사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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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햄버거 가게에서는 고객이 오면 주문을 받고 그게 맞는 햄버거와 기타등등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생산관리의 입장에서 뭔가 공부할 곳은 바로 "햄버거를 어떤 방식으로 만드느가" 입니다. 일단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생산방식인 make to order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 생산 방식 make to order

고객이 실제 주문을 했을 때, 바로 그때 부터 생산을 시작합니다. 농담좀 넣어서 말하자면 고객이 주문을 하기 전까지는 모든 생산이 멈추어서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고객이 주문하지 않는다면 이론상으로 재고는 0, 존재하지 않겠죠. (재공은 존재합니다. 재공과 재고는 다릅니다.) 재고를 제로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재고가 적다 → 비용이 줄어든다 → 원가절감 → 가격저렴 → 고객만족" 하하하 -_-;

하지만 이런 주문 생산 방식인 경우에 고객이 항상 행복하기만 할까요? 고객이 주문을 하고 나서 재료를 꺼내오고, 준비하고, 설비를 작동시키고, 햄버거의 조리를 위한 모든 활동이 그제서야 시작이 되는 만큼 고객에게까지의 대응 시간은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하지만 소품종 다량 생산 및 고객의 주문이나 수량이 예상이 어려운 서비스업, 패스트푸드점의 특성상 이러한 주문 생산 방식의 프로세스가 많이 사용됩니다. 무엇보다도 뭔가 분석을 하지 않아도 되고, 머리를 쓸 일이 많이 없는 무식하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고객이 와서 주문하면 그때부터 움직인다. 그때부터 만든다.

김밥천국의 라면

아주 간단한 예를 더 들어보면 김밥천국의 라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밥천국에서 라면을 주문하는 프로세스를 한번 생가해보세요. 손님이 오기전에 할일은 오직 재료를 창고에 준비하는, 즉 재공을 준비해두는 일 뿐입니다. (물론 그릇을 닦아 놓는다거나 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건 라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손님이 와서도 아직 라면을 만들지 않습니다. 라면을 주문하는 순간! 라면을 꺼내서 봉지를 뜯겠죠. (사실 저는 김밥천국의 프로세스를 잘 모릅니다. 혹시나, 혹시나! 손님이 오기전에 뭔가 라면에 어떤 조리를 해놓는다면 좀 알려주세요-.-) 바로 이런것이 하기도 쉽고 부담도 없는 주문 생산 방식 make to order 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햄버거 가게와 라면 가게를 예로 들었습니다만, 여러분이 현재 일하시는, 그리고 앞으로 일하게 될 생산방식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될겁니다. 실제 생산관리 담당자가 데이터를 분석해서 본인의 판단하에 무언가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바꾸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이런 아이디어는 영업 마케팅 및 제조에서 나오게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알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계획 생산 방식 make to stock

 

생산관리 생산방식 *주문 생산 방식 make to stock

생산관리의 생산방식 중에 하나인 make to stock 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책에서는 계획 생산 방식이라고 번역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뭔가 번역이랑 영어랑 1:1로 매칭되는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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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조립 방식 assemble to order (TBD)

 

TBD 란?

 

회사용어 * TBD, TBD란?

회사문서를 보다보면 뭔가 중요한 숫자가 있어야 할 자리에 TBD 라고 써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안정해졌다. 아직 모르겠다. 라는 말입니다. To Be Defined 모르겠다... 라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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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는 주문 생산 방식 make to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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