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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이야기

생산관리 생산방식 *주문 생산 방식 make to stock

김직장인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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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의 생산방식 중에 하나인 make to stock 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여러가지 책에서는 계획 생산 방식이라고 번역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뭔가 번역이랑 영어랑 1:1로 매칭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맥도날드에서는 대량생산방식을 개발함으로서 햄버거의 제조 프로세스를 혁신했습니다.

옛날 방식을 사용하던 맥도날드에서는 햄버거를 묶음 단위로 구웠다고 합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재료중에 하나가 바로 패티잖아요? (네, 고기요 ㅋㅋ)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햄버거를 만들어서 보관대에 보관하고 있다가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전달하도록 만든겁니다. 바로 make to stock 입니다. 

make to stock 생산방식에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버거를 알아내서

그것을 재고로 쌓아놓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를 들면 맥도날드의 빅맥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선정된 제품의 재고를 쌓아놓는 방법이기 때문에

어떤 재고를 얼마나 재고로 가지고 있을지에 대한 정확한 수요예측이 필요합니다. 

제품에 대한 수요예측의 정확율이 바로 이익과 손해로 이어집니다. 

 

빅맥은 어차피 수요가 많으니까 (아닌가요? -_-) 상대적으로 손님이 적은 오전시간이라던지, 

한가할때를 노려서 수백개씩 빅맥을 구어, 아니 수백개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저같아도 가판대에 빅맥이 수백개씩 만들어져서 보관되고 있으면 뭔가 

주문하기 꺼려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빅맥 생산에 뭔가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듯)

 

그래서 현재 수요를 분석해서 판단하고, 보관대에 햄버거의 재고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조지시를 내리는 사람, 즉 매니저나 본사가 되겠죠.

빅맥의 재고가 최대 몇개가 될 때까지는 계속해서 만들어야 된다. 라고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는 이 사람이 전체 프로세스를 통제하는, 생산관리 담당자가 될겁니다. 

 

당연히 수요의 분석에는 오늘 고객이 얼마나 올지,

몇퍼센트의 고객이 빅맥을 주문할지의 사전 분석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지난 3개월 기준의 고객 수를 보면 1000명 정도의 고객이 예상되고, 

그중에 빅맥 주문비율을 50% 정도 된다. 그러면 오늘은 500개 정도의 빅맥이 판매 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500 - 오늘 지금까지 만든 빅맥의 개수) 가 계속해서 생산 필요량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직원들은 시간날 날떄마다 빅맥 생산을 누적 500개까지 해야 하는 쉬는 시간이 줄어든 듯한 (?) 생각을 할 수도 있겠네요. 생산관리에서 효율적으로 일한다는 것은 곧 쉬지 않고 일한다는 말입니다. -_- (설비가동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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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효율적으로 (죄송...) 생산 프로세스를 돌릴 수 있게 되며, 

그 결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품이 전달될 수 있고, 대량생산을 통해서 표준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 같은 경우에는 아이의 인내심이 그리 길지 않다고 가정했을떄, 

이런 신속한 프로세스가 매력적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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