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9 면접관의 입장에서 본 면접에 관해서 (경력, 신입) 얼마전에 이제 갓 10~15년차가 넘어가는 친구들을 만났다. 이제 서로서로 결혼도 하고 플레이스테이션도 사면서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송년회 겸해서 기회가 생겼다. 어느정도 부장급, 팀장급도 한두명씩 나오기 시작하고, 다들 간부(?) 를 한지는 오랜기간 되었다. 사실 요즘 트렌드를 보면 과장이니 간부니 하는 직급에 대한 업무는 많이 사라지고 있다. 그냥 이름만 남아있는 게 아닐까? 그런데 또 이야기를 들어보면 몇몇 고지식한 회사에서는 또 그런게 중요하고 위대한가보다. 사람의 능력보다 직급이 중요하다던지, 윗사람들과 얼마나 친한가가 더 중요한 회사들이 아직은 많다. 무턱대고 나는 MZ 세대야 하면서 지르기에는 리스크가 큰 것 같다. 이번에 재밌게 말하던 이슈는 바로 면접이다. 물론 면접관으로서. 경력.. 2022. 12. 30. 뉴욕 택시 배차시스템 해킹으로 돈벌기 며칠전 뉴스에서 본 내용중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었다. 뉴욕에서는 공항에서 택시로 손님을 태우기 위해서는 어떤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택시같은 시스템일 수도 있고, 해외에서 잘 사용하는 우버같은 시스템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뉴욕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미국 공항에서는 보통 현지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인이 많기 때문에, 아마도 그냥 택시 타는 곳에 줄을 서 있으면 공항 직원이 알아서 택시를 하나씩 배정해 줬던 것으로 생각하면, 카카오택시 같은 시스템이라기보다는 공항과 택시시스템이 알아서 대기중인 택시들을 들어오라고 하는 시스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욕 가고싶다.) 어쨋든 택시시가들은 공항에 무분별하게 입장을 할 수는 없었고, 조금 근처에서 시스템에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 2022. 12. 22. 요즘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1. 비싼 식당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코인이네 주식이나 해서 주변에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요즘에는 다들 빌빌 거리고 있는 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친한 동료가 어떤 작업을 잘 해서 몇천을 벌게 되었다. 그래서 고맙게도 밥을 한번 사준다는 이야기를 헀고, 비싼 식당에 다녀왔었다. 비싸다고 해야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데가 아닌 1인당 몇만원 코스요리였지만, 내가 가진 재력으로는 정말 가기 어려운 곳중에 하나였다. 한끼에 10만원을 태우기에는 손이 덜덜 떨리는 일이다. ㅋㅋㅋ 그 동료의 친절로 맛있는 한끼를 먹으러 갔다. 한우코스요리 식당이었는데, 나오는 음식마다 향이 좋고 맛이 좋고 식감이 좋았다. 마치 재벌이 돼서 좋은 식당에 초대받아 밥을 먹으러 온 기분이랄까? 한끼에 10만원은 불가능한.. 2022. 12. 21. 중국항공제한에 따른 생산관리의 근심걱정 몇달 전에 중국정부 코로나 이유로 운항 제한해서 정상운임의 2~10배까지 오른적이 있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를 이유로 베이징등의 중국의 주요 도시의 항공을 제한 하고 있었죠. 제한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제한된 상황에서의 항공기 공급이 수요에 비해 월등이 부족하게 됐습니다. 일단은 이슈의 시작으로 여행사의 티켓이 이슈가 되었죠. 여행사는 일정 좌석을 미리 구매를 해놓기 때문에미리 정상가격에 샀던 비행기 표가 희귀해지면서 더 비싸게 팔았습니다. 인천 베이징 비행기표가 400만원, 이코노미가 400만원인가? 편도네요. 왔다갔다 하면 800만원. 공항에서 가격이 오른 커피두잔 마시면 801만원. 가격을 올리는 놈들은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입니다. 어차피 여행사가 미리 사놨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여행사를 통.. 2022. 12. 10. 환율과 중소기업 이건 예전에 중소기업 다닐때의 이야기 입니다. 2008년 정도 였는데, 회사매출이 1년에 1000억 정도 되는 회사였어요. 그런데 회사의 판매가 점점 감소하더니, 우리나라에서 그 제품을 팔때 주던 보조금이 있었는데, 보조금이 어느정도 먹고 살만한 수준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보조금의 액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는 겁니다. 판매량도 줄고, 보조금도 줄고 매출이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주식시장에 상장한 회사들은 적자가 몇년 이상나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어요. 적자가 날 것이 예상되고, 주가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물론 사장님이) 연말에 매출이 1000억 이상이 났다고 하는 겁니다. 어? 그럴리가 없는데? 하고 다시한번 매출예상을 봤는데, (사실 우리생산관리팀이 만든 자료라 의심할 .. 2022. 12. 10. 환율과 생산관리 코로나가 어느정도 위험수위가 낮아지고 끝났다는 생각이 강해지면서, 일정 부분 세계적인 긴축 정책과 경제 불황을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당연스럽게도(?) 저는 이런 시기에 현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자산의 가치 하락과 함께 또 쓸려나가고 있습니다. ㅠㅠ 집값도 폭락하고 주식도 폭락하고 코인도 폭락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건 다 왜 이모양인지 ㅠㅠ 환율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데 달러환율이 요즘 어떻게 되는지 보고 계신가요? 제가 얼마전엔 본 원달러 환율이 1345원 입니다. 제가 처음 생산관리를 시작한 시기가 2010년 정도 인데, 회사에서는 매출을 확정하는 기간이 있는데, 이때 생산관리는 직무상 몇개 팔릴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수량에 판매가격을 곱하면 매출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곳은.. 2022. 12. 10. 완벽한 생산계획을 어떻게 세우냐? 면접에서 생산관리의 역할은 "생산계획 수립" 이라고 했는데, 면접관이 "완벽한 계획을 어떻게 세우냐, 그게 가능한거냐?" 라고 압박 질문을 했다. 음... 압박 질문이라기에는 압박이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농담입니다. 여기서 압박을 하려면 저 같으면 생산계획 수립만 하면 집에 가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압박면접은 소시오패스가 잘 통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는 압박면접 금지 명령이 내려와 있습니다. -_- "완벽한 생산계획을 어떻게 세우냐?" 사실 완벽한 생산계획을 수립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정을 잘 아는 담당자가 필요한거고, 아직까지 시스템의 계산만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완벽한 생산계획을 못세우면 뭐하러 니가 와서 생산계획을 수립하느냐? 라.. 2022. 12. 10. 일본어와 생산관리 일본어를 잘하는데 생산관리를 하고 싶다. 일단 과가 애매하다는 말이 있으니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일본어를 잘하고 생산관리를 하고 싶다. 일단 생산관리에 자격요건에 전공무관인 곳을 먼저 찾으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걱정 하실 필요가 없다는 말을 너무 과대 해석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음... 일본어학과를 나와도 생산관리에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몇가지 체크좀 해볼께요. 첫째, 일본어의 실력이 매우 출중했으면 좋겠네요. 다른 산업공학과나 경영학과, 또는 제품을 잘아는 이공대생을 뽑지 않고 일본어학과를 뽑는 경우에는 인사팀의 인재를 다양하게 뽑아야 한다는 밑바탕이 있습니다. 일본어학과를 나온 사람이 일본어의 실력이 충줄하지 않다면 그 장점이 모두 사라져.. 2022. 12. 10. 생산관리의 직감, 2023년 제조업 예전에 생산관리는 항상 재고일수나 매출을 보고 있기 때문에 쎄함을 먼저 느낀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생산관리 업무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닭살이 돋는 경험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뉴스를 보면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이미 이상했지만) 이 외에도 수출은 감소되고 있다고 하고,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차질, 생산차질이 대량으로 발생한게 며칠 전이죠. 거기에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사망하는 사건들도 계속 발생하고, 말하다보니까, 이건 생산관리의 쎄함이 아니고 그냥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아슬아슬한 상황이네요. 네이버에 제조업 이라고만 치고 뉴스 검색해보시면 좋은 이야기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의 여러 회사들의 어려운 상황도 많이 있죠. 투자심리 위축으로 .. 2022. 12. 10.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이력서에 적을까요? 이전에 컴퓨터활용능력 3급을 이력서에 적을지 말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이번엔 1급입니다. 기본적으로 자격증을 이력서에 넣을지 말지를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컴활 1급 정도면 이력서에 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안드실 겁니다. 컴퓨터활용능력의 가장 높은 급수이고, 따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잖아요? 2021년도 컴퓨터활용능력 필기 합격률 33%, 실기합격률 15%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늘었네요? 아니 그래도 뭔가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자격증이면 합격률 좀 더 높혀줘야 하는거 아닌가? 뭔 학생들을 절망에 빠지게 하고 있어, 15%가 뭡니까, 무슨 사짜 자격증도 아니고. 2021년 40만명이 필기 실기 시험 합쳐서 4만원 정도... 40만명이면 160억... 이게 적절한 금액인지 모르겠네요. 1.. 2022. 12. 10.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 반응형